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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에게 감동받았어요
게시물ID : baby_4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밥유리
추천 : 11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12/03 10:43:59
어제 밤 우리아기 엉덩이에서 꼬랑내가 나는 것 같아서
응가했어? 하며 궁딩이를 까보니
말짱합니다.
근데 왜인지....엉덩이가 넘 이뻐보여서
뽀뽀를 하며 아이구 엉덩이도 이뻐요~하고서 옷을 추스려줬는데
갑자기 아들이
나를 보며 꽃웃음을 지어줬어요
그리고선 저를 양팔을 활짝 벌리고 크게 안아주며
"이뻐요~" 해주더군요..
뭔가 모르게 울컥 하더라구요 혼자 아둥바둥 거리면서
지내온 2년이란 시간들을 모조리 보상받은 기분..

온 우주를 통틀어도 그 감격을 표현해낼 단어가 없네요..
너무나 기쁘고 벅찼어요.
더 힘내서 아기를 키워야겠죠
비록 혼자지만 난 아직 젊다고 스스로 토닥이며..ㅠㅠ
모든 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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