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온데다 팔이 아파서 이성이 음스므로 음슴체
난 식품 제조회사에서 근무하고 잇엇음
지난 주 목요일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잇엇음 나란놈 노예놈..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찰나 쑤던 무거운 도라지 조청
들통이 앞으로 쏟아짐.. 보고있던 여직원이 실수로 건드렷다고함..
그 뜨거운게 그대로 쏟아지면 조청을 못쓰는건 물론이고
바닥이 난리가나고 내발이 다 데이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그래서 본능적으로 냄비를 왼팔로 턱 하고 잡앗음
근데 팔꿈치에서 오도독 하는 소리와 함께 팔이 반대쪽으로 껔임?!?
식겁한 나는 오른팔도 황급히 올려서 냄비를 들어 올렷음
근데 팔이 너무 아픔.. 정말 넘나 아픔..
그렇게 얼굴이 누래져서 주저앉아 있으니 사장님이 오셔서 병원을 데려가심
야간시간이라 근처 의료원의 응급실을 갓는데 정형외과 의사가 없음..
어쩔수 없이 일단 사진만 찍어봄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음
그래서 팔걸이만 하고 나왓음 나란뼈 드래곤본...
근데 날이 지나도 계속 아픈거임.. 아파서 회사에 전화를함
사장님이 이제 나오지 말라고 퇴사시킴..ㅋㅋㅋㅋㅋㅋ
아 산재따윈 없음 애초에 직원등록도 안됫고 4대보험도 없음..ㅋㅋㅋ
덕분에 팔은 아픈데 mri도 못찍고 아픈팔 부여잡고 집에서
자아아아알 쉽니다^^
이상 내팔이 다친 추억이엿음... 하하하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