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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실제상황]10분전 있엇던일... (초딩의 최후)...
게시물ID : humorbest_47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의력대장
추천 : 58
조회수 : 3872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07 10:01:1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06 14:17:38
우리집 바로 뒤엔..초등학교가 있다..ㅎㅁ초등학교.... 무더운 여름날씨엔 ㄱ고기가 최고라고 외치시던 울아버지.. 고기냄새엔 생강이 최곤데..아닛..생강이 없네..라고 은근한 압박을.. 고개를 떨구고..투털투털 .. 시장을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야이~ 변태야"... 나보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생각하고 그냥 가던길을. 가는데 또 들려오는 목소리"야이~변태야"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 곳에 눈을 돌렸는데.. 초등학교 5층 복도 창문 사이로 초딩한녀석과 눈이 딱~ 마추쳤다.. 속으로 잡으러 갈까 .. 에이 날씨도 더운데 .. 하며 귀찮아.. 그냥 봐주자..하는 찰나 들려오는 "야~ 할망구야" 옆에 지나가시던 할머니.. 황당해 하시며 5층창문을 바라보셧지만..금세 숨어버린 초딩녀석 1.2 두녀석 가슴속에서 갑자기 욱 하고 올라오길래..그쪽 창문을 계속 노려보고있었는데 30초도 안돼서 머리를 쏙..내미는 두녀석들 오 그래.. 얼굴동글동글하니 안경낀놈 그거 하나만 머리속에 넣어둔채...초등학교 담을 넘어..무작정 5층으로 달려감... 그러나 아무도 없음...그러나 초딩은 역시 초딩.. 가까운곳에 놀던 세명의 초딩에게 무섭게.."야 너.. 아까 여기서 욕한놈 이름머야..어~ 머야" 하자...몇반 누구랑 누군데요 하며 순순히 실토..하더군..ㅋㅋ 복도에 대고 몇반 최xx 전xx 라고 소리치자..빼꼼이 머리를 내미는 한녀석...동글동글한얼굴에 안경낀 그녀석 딱걸림.. 두녀석 델꼬 교무실로 가자고 양손에 한놈씩 머리끄뎅이 잡고 가던중.... "저기 무슨 일때문에 그러십니까" 하며 따라온 선생님... (좀 무섭게 생기셧음) 자초지정을 이야기 하자..."저보다 더 화를내며 아이들을 다그치시는..." 선생님: 이녀석들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쳣나...어.. 말해바라.. 이놈들 내일 부모님 모시고 온나..알긋나.. 초딩1.2:선생님 잘못했습니다..(울고 난리가 아님..)..주위에 구경나온 수십명에 아이들... 나: 선생님 애들이 장난친건데요 .. 봐주이소.. 선생님:아님니다.. 요런 녀석들은 정신이 번쩍 나게 야단쳐야...됌니다.. 기분많이 나뿌셧지요...제가 대신사과드립니다.. 나: 아님니다.. 애들 잘 타일러주이소..저는 이만..(꾸벅) 상황종료.. 그놈들 정신이 번쩍 들었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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