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08년 3월 25일 입대를 함
훈련소에서 있었던 썰을 품 본인은 20사단인 양기사를 나옴
나님은 친구랑 동반입대를 함
훈련소에서 아마 우리 차수가 제일 dog판 이였을 정도로 막나감... 하지만 훈련은 참 열심히 받음
때는 흘러흘러 호랑이가 담배를 씹어먹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 수류탄을 던질 때 부터 시작함
이름은 기억이 안나나 훈련병 번호가 187번...키도 187 아직도 기억남...
수류탄 실제로 던지는 훈련할 때 걸어가서 교관앞에 도착해서 수류탄을 받음
근데 이색히가... 옆에서 수류탄 들고 사시나무 떨듯이 벌벌거림....(나님 존내 불안....)
교관이 긴장 풀어줄려고 무섭냐고 물어보니까..
ㄴ.ㄴㄴ.ㄴ.ㄴ.ㄴ.네네네네 무..무무뭄.ㅁ.무섭습니다
이럼...(난 니가 더 무섭다..)
이제 복명복창하면서 안전핀 뽑고 투척준비하는데
이놈이 으으악!!! 비명을 지르더니 투척이란말도 안나왔는데 호 바로 밖에 땅에 던짐 ㅡㅡ..썅
(나는 수류탄 들고 있는데....)
기겁해서 자체 투척 외치고 물있는데로 던지고 엎드림...
교관이 엎드려 외쳐서 훈련병 전원 엎드림..
마무리를 어떻게 가야되지..
아무튼 반응 좋으면 187번 훈련병과 화생방 같이 들어간 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