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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7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레몬
추천 : 3
조회수 : 326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6/13 23:08:14
청계천 작은 횡단보도에서 후다닥 건너다가
손을 잡아줬어요.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마음은 분명 그러할텐데...
막상 따스한 손을 잡고나니
다시 내어주기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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