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mlb/breaking/view.html?newsid=201301240613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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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6)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다. 류현진이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며 메이저리그 정복을 선언한 가운데 같은 날 미국 언론에서는 그를 의문투성이 선수로 여겼다. 다저스의 류현진 영입에 대해 'C+'라는 평점을 매기며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다저스의 오프 시즌 움직임에 대한 평점을 내놓으며 류현진 영입을 'C+'를 매겼다. 아직 내야수 스킵 슈마커 영입이 'B-', 마무리 브랜든 리그의 연장 계약이 'B+',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 영입이 'A-', 전체적인평가가 'B+'라는 것을 감안하면 류현진 평가는 매우 인색했다.
기사는 '다저스는 류현진과 계약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다. 그와 협상하기 위해 2570만 달러를 투자했고, 6년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한국프로야구 한화에서 7시즌 통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탈삼진 타이틀을 5회 차지했고, 평균자책점 타이틀도 2회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의 기록들은 괜찮았지만 과연 그가 이 성적 또는 그 이상을 최고의 프로무대에서도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가 첫 해부터 3선발급 선발을 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그가 그만한 돈을 써가며 위험을 감수할 만한 선수인지는 모른다. 그가 쓸모있을지 없을지는 가장 큰 궁금증'이라며 시종일관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 의문을 나타냈다.
류현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평가다. 아직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사례가 없고, 마땅한 기준이 될 만한 선수가 없다. 미국 현지에서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한 선수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특히 '블리처리포트'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블로거들도 글을 올리는 곳이라 평가 신빙성이 낮다.
중요한 건 류현진이 이 같은 현지의 혹평 또는 기대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주위의 평가는 신경 쓰지 않고 내 할 것만 하겠다"며 "캠프 기간 동안 내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이라고 해서 무리하지는 않겠다. 한국에서 하던 대로 천천히 몸을 잘 만들겠다"는 말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할 의지를 드러냈다.
물론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메이저리그 직행이라는 점에서 부담도 크다. 류현진은 "(지난해) 미국에 갈 때는 결과물을 가지러 갔지만, 이제는 결과를 내야 한다.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의 등판 간격에 맞춰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한국보다 하루 정도 빠르게 돌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겠지만 그것 말고는 큰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지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류현진은 제 갈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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