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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7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프톱바에서★
추천 : 9
조회수 : 32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6/07 02:58:46
저는 내향적인 성격에 친구도 별로 없고 술도 안해서 모임도 싫어합니다..취미도 영어공부, 독서이고 운동은 홈트레이닝을 하죠
하지만 여자친구는 반대예요. 외향적이고 모임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여러가지 운동을 좋아해요.
그런 여자친구 덕분에 맨날 집에만 있던 제가 외부 활동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줬고 재미를 붙이게 되어 인생 처음으로 자전거를 샀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인데 여자친구가 수영장에서 수영을 가르쳐줬어요.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ㅠㅠ
(아직 수영은 못합니다..)
여자친구가 춤을 잘춰서 춤도 배웠습니다..(사실 이건 하기 싫었는데)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를 찍어보자고 해서 그걸 했습니다. 고장난 로봇처럼 엉성하게 춤 추는 제 동영상이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고 있어요..
여자친구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저를 많이 좋아해줘서 고맙고..
저에게 헌신해주는 모습에 항상 감동합니다..
저랑 반대의 사람이라 저의 잃어버린 절반을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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