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심한 성적모욕과 패드립을 들어 간간히 하던 그 게임을 하루아침에 접었고,
그 길로 고소장 작성해서 저에게 큰 모욕감을 준 그 유저를 고소했는데 이리 결과가 나왔네요.
자세히 묘사하자니 성질뻗치고 또 울먹일거같아서 상술하지 못한 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ㅠ_ㅠ
저는 서울 쪽 사람이고, 사건 접수는 다른 지방에서 한터라 돌고 돌다가 피고소인 동네까지 가는데만 꼬박 한달 걸리더군요.
그리고 취조한 결과를 경위님께 통화로 전해 들으니 참 가관.
진술도 거짓말로 하고, 자기 유리한 말만 하다가 저랑 경위님이 통화하고 그게 들통나자
죄송하다 어쩐다, 벌은 달게 받겠다 이렇게 말은 하더군요. 벌 달게 받겠다니 고소취하 안했습니다.
얼마전에 이런 우편이 도착했네요. 바로 잘못했다고 시인해도 모자랄판국에 거짓말하고 자기 유리한말만 진술하고
심지어 아직도 그 게임에서 유저들한테 지랄하고 다닌답니다...ㅇ>-< 괘씸해서 엿 한 번 더 먹여주고싶은데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법쪽은 문외한이라 감이 영 없네요. 법게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혹은 어느 기관에 가서 조언을 구하면 좋을지에 관한 코멘트도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