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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그도 엄꼬 내 한심한 얘기나 적아봐야겠웅
게시물ID : gomin_605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우
추천 : 1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3 22:38:12

전 나이가 서른인데 아직도 중2병같은거도 있는거같고 아무튼 굉장히 정신연령이 어린거 같아요

 

살아오면서 주욱 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리지못해서 그런지 사람들이랑 말하려고하면 굉장히 당황하는게 스스로 느껴지고

 

그래서 혼자 있을때 혼잣말을 많이함. 그냥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혼자 대화함 . 헐 ㅋㅋㅋㅋ

 

상대적으로 이성적이 된다는 오전중에는 그때 생각하면서 참 병맛이라고 항상 느끼는데

 

밤되서 외로워지면? 또 그 짓거리하고 아우.

 

여튼 너무나 반복되는 일인지라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감.

 

 

그리고 참 신기한 징크스가 있음

 

말했던대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못하고 공감을 못해서

 

친해지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정말 큰맘먹고  다가가면 그사람은 항상 떠나감. 

 

? ㅋㅋㅋ

 

회사에서 일하다가 너무 외롭고 심심하고 어울리고싶어서 신입들한테 친해지려고 말걸고그러다가 좀친해졌나 싶어지면

 

그만둠 이게 1년도 안되는사이 근 10번도 더되요. 와 진짜 생각을 이렇게하면 안되는데 참 ..

 

최근에  여성들 무리에 끼어들어 같이 놀러다니고 먹으로다니고 쫌 친해져서 참 행복했는데,

 

그사람들한테도 이 징크스 얘기를 했어요.

 

저가 사람들이랑 멀어질까봐 기회있으면 관심있든없든 걍 어이없는 말이라도 막하거든요.

 

그냥 그런 이야기중 하나라고 넘어간듯했지만..

 

바로 어제 또 그 징크스가 발동.

 

웃긴게  한번에 많이 친해지니까 이 징크스란 놈이 다 보내기가 어려운지   이제 저를 보내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다른부서로  이동됬음 마주치기도 어려움 이제  .. 허 완전 멘붕와서 막 감성에 젖어가지고 카스에 막 초중딩이나 쓸글을 싸지름

 

아는분들 그거다보고 어인생각을 하셨을지 참 창피합니당 ㅋㅋㅋ

 

 

 

유치한건아는데 무언가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막아버리는거같음. 걍 넌 소심한대로 혼자 살거라 하는것같이. ㅜ,ㅜ

 

 

아무튼 다시 요상한감정에 휩싸여서 글한번써봤어용~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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