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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47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반지
추천 : 11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5/08/11 20:55:00
최동훈의 신작영화 일제시대 배경이라
전우치때 슬쩍봤던 그장면들 생각나네
이런저런 개인사정 몇주못본 그사이에
관객러쉬 어마무시 천만바로 코앞인데
하드코어 영화관객 비난쇄도 하는차에
주변에선 보고와서 좋았다고 고개갸웃
실제가서 보았더니 양쪽모두 이해가네
뻔한구성 평면캐릭 척하면은 탁이구나
영화광들 보기에는 심심한면 많겠지만
일제시대 그시절이 재미있기 힘드는데
멋진양복 클래식카 비주얼은 나오지만
매국노들 판치는데 목숨바쳐 독립운동
의미전달 하자하니 재미로는 핵노잼에
재미쫓아 갈라치면 그시절을 왜찍는가
일제시대 만주벌판 그린영화 많았지만
흥행성공 언감생신 제작비나 건졌는데
기승전결 뻔하지만 관객눈길 잡아매고
클리쉐에 권선징악 깔끔하게 끝내주네
주연조연 할것없이 연기들은 메이커에
팔십억든 셋트소품 디테일이 끝내줘요
전지현의 연기중에 암살만한 작품없어
김태희만 구원하면 최감독님 언터처블
관객들은 재미의미 일타쌍피 기분좋고
최감독은 이연타석 천만관객 돌파하네
참혹했던 독립운동 활극삘로 그렸지만
한가지는 분명한데 두번세번 도돌이표
너무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잊혀졌네
밀양사람 약산원봉 백범김구 뿐이겠나
매국노는 대대손손 떵떵대며 잘사는데
독립운동 했던분들 본인후손 고생하니
그분들의 희생이야 갚을길이 난망하고
매국노들 청산못한 우리역사 답답해도
독립투사 누구이며 매국노는 언놈인가
잊지말게 와신상담 기억하세 각골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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