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송중기(28)가 '개그콘서트' 출연을 자청해 눈길을 끈다.
배우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을 패러디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기다려 늑대'의 류근지(29)에게 직접 '조만간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송준기가 고향 대구 출신 선배 류근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접 제안한 것.
류근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송중기가 첫방송을 본 뒤 먼저 연락이 왔다. '재밌게 잘 봤다. 누가 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출연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더라"며 "코너와 캐릭터가 좀 더 자리잡히면 '기다려늑대'에서 중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중기와 류근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가깝게 지냈지만 2004년 송중기가 상경하면서 멀어졌다. 끊겼던 두 사람의 인연은 6년 뒤 KBS '뮤직뱅크'로 다시 이어졌다. 송중기는 '뮤직뱅크' MC, 류근지는 KBS 24기 공채 개그맨이 돼 다시 만난 것이다.
류근지는 "송중기는 어린시절부터 의리 하나는 끝내줬다. 톱스타가 됐지만 여전히 따뜻하고 의리가 있다"며 "그 변함없는 모습 덕분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중기는 지난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현재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스크린 컴백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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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에있는 기사인데. 사람들 이중성 쩌네요 진짜 ㅋㅋ
그동안 다른 게스트 나오면 지겹다 뭐다 개콘 망했다 그러더만
송중기가 출연 희망하니깐 완전 기대된다는둥 뭐라는둥 아오 ㅋㅋㅋㅋ
사람들이 좀 일관성있게 지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