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에 보스톤에 있는 학회에 갔었거든요
해외학회라서 학교에서 지원비용이 100만원 나왔는데...
숙소도 교수님이랑 같이 쓰고 밥도 교수님이랑 먹었더니 거의 돈을 안 쓰고 다녀 올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모았던 돈이랑 합쳐서 노트북을 질렀어요
아수스 젠북 프로 듀오라고
370만원정도 되는 새로운 컨셉의 노트북이예요
제가 옴걸 덕후이기도 한데 새로운 컴퓨터도 좋아해서요
서피스북도 나오자마자 샀는데 젠북도 사서 오늘 넘나 행복해요
사진속 노트북 가격만 거의 8백만원 돼요
노트북 안 사고 돈을 모았으면 전세집이라도 얻었을텐데... ㅡ.ㅡ
뭐 이제 연애도 안 하니까 돈 빨리 모이겠죠
옴걸 활동기만 아니면 돈 쓸데도 없으니...
그냥 새 노트북 사서 자랑하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