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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고난 이야기
게시물ID : car_22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과함께달려
추천 : 16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2/22 17:20:39

코스트코 장보러 간다고 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근처에 차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편법으로 골목으로 쑥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신호없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끼어들기를 ㅎㅎ 얌체 같으니라고..

 

그때 뭐 무쏘가 잘 양보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 진입 직전 도로에서 좌회전 대기하면서

 

주차요원 싸인 기다리는데

 

갑자기 쿵!

 

오메!

 

내려보니  무쏘가 내 궁뎅이를 쎄리 박고는 놀랐는지 내려보지도 않고 있는거에요.

 

"아싸 나하고 마누라하고 딸래미하고 세명 드러누우면

 

1인당 보상금 7-80만원이니까 200만원 받으면 ㅋㅋ 룰루~" 그냥 하는 소리구요 ㅋㅋ

 

아까 양보해준 무쏘더라구요.

 

운전자 20대 중반 되어 보이는데

 

내리면서 인사를 90도로 하면서 죄송합니다. 잠깐 딴 정신 팔다가 박았습니다.

 

이러길래

 

제가 " 그럴수도 잇죠!"

 

이러고 그냥 차에 탈려니까

 

아니 뒷범퍼에 번호판 볼트 때문에 움푹 패였는데 .... 이러길래

 

아이고 차 머 범퍼 머.. 그럴라고 있는거고 새차도 아니고.. 이럼서 그냥 장보니까

 

막 장이 잘봐지더라는 ㅎㅎ

 

아.. 우리모두 서로 좀 적당히 이해하고 양보하고 그러면서 삽시다.

 

그거 보상금 몇푼에 양심 팔지 맙시다.

 

양심파는 나쁜놈들아! 체육강사 선생님 어렵게 벌은거 니들이 냠냠하니까 좋냐!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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