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기 당구장에서 져서 돈이 읎음으로 음슴체로 ㅇㅇ
대략 10여년 전 일이었음...하아..
(아놬수나문!! 눈 감았다 뜨니 10년이 지났네?)
막내 이모가 일본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음
방학때 큰맘 먹고 놀러갔음
당시 난 오락실에서 철권을 매우 좋아하는 Go딩이었음
이것저것 한번 관심 가지면 잘 빠지는 성격이라 거의 미쳐서 오락실에서 살았더랬음
오랜 시간을 투자한만큼 쩔진 않지만 꽤 했더랬음
째든 일본 오락실을 가기로 결심을 함
'백두산과 화랑으로 일본놈들 다 발라버리겠노라'
그는 그런 결심을 하고 오락실에 입성하게 댐
화랑과 백두산으로 약 15연승을 함
지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데 그땐 셀프 애국심에 그냥 뿌듯했음
잠시후 어느 처자가 나에게 도전을 함
그 처자가 첨에는 쿠니미츠, 요시미츠를 고르더랬음
'으아니 이런 니혼진' Let's Fight
이기긴 했는데 허미... 간발의 차이로 이김
그러다니 그 처자가 다시 도전 백두산과 화랑을 골름
그때부터 나의 패배가 시작되기 시작했는데....
3연패를 했을쯤 주캐였던 카자마진과 에디로 도전...
선전했으나 졌음... 우울했음...
근데 그때 마침 그 처자가 아는 사람이 온듯...
그 여자가 그 사람에게 인사함
"왜케 늦게 왔어!!"
Her......그녀는 흔한 반도인이었음...
역시 반도의 종특이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