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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은근히 광화문에 간다는 이야기를 가족에게 해보았다.
게시물ID :
sisa_4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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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되염
★
추천 :
19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3/12/26 22:00:34
엄마님: 그래.
누나: 그러던지.
아빠님: TV보는데 조용히 해.
나: 아...아! 물 맞을수도 있어!
엄마님, 아빠님: ...(무시)
누나: 시원하겠네.
나: 캐...캡사이신 뿌린데!!!!
엄마님: 그거 요리할 때 좀 넣게 좀 많이 맞아와라.
누나: 어디서 보니까 맛있는 냄새 난다던데
아빠님: 젊어서 그런거 한번은 해봐야지, 아 쫌 TV보는데 조용히 하라니까.
그래서 아무 반박 없이 28일에 광화문에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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