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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김대중 납치사건, 북한 소행 의심"
게시물ID : sisa_472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2
조회수 : 2866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3/12/25 21:59:03

"아버지 지시라는 기사 접하고 피가 거꾸로 솟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973년 8월 벌어진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사건'에 대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은)는 북한이 벌인 일이라고 의심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 대한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과거사위)의 조사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보부에 의해 자행된 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한 셈이다.

"김대중 납치사건이 언론에 보도됐을 때, 아버지께서는 화난 목소리로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아주 못마땅해 하시던 것을 곁에서 지켜봤다. 그때 아버지는 '북한이 한국 정부를 궁지에 몰려고 벌인 일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셨다. 나는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상황을 뚜렷하게 기억한다."

이어 박 전 대표는 "하지만 소문은 진실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아버지의 지시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면서 "이런 가십성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나의 눈에 비친 아버지는 당신의 조국 대한민국 외에 사심은 결코 없었다"고 '박정희 예찬론'도 적극적이었다. 또한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회상을 인용해 박 전 대통령은 '로맨티스트', 닭살스러운 애처가'라고 표현하는 등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흔적도 역력했다.

그는 "청와대라는 공간에서 15년을 사는 동안 나는 애국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비방과 소문이 무성할 때 어떤 이는 내게 한국을 떠나 사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 나라, 내 땅이었다. 어디에 가서 산들 이 나라에서 사는 것만큼 당당하고 행복할까 싶었다. 괴롭고 힘들더라도 내 나라에 나의 인생과 뼈를 묻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70713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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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때 기사인데 시작부터 영 아니었었군요.... 주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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