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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데이터주의] 세계 무역로의 중심, 파나마 운하
게시물ID : science_47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해용♡
추천 : 14
조회수 : 2221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5/03/11 05:49:44
[BGM을 종료할 분들은 이 글 아래 투명한 공간에 오른쪽 버튼을 누르시고 '앞으로'를 누르세요]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이 곳은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이며
태평양을 가로질러 대서양으로 가는 무역로의 중심지인 '파나마 운하'입니다.
파나마 운하는 수에즈 운하와 더불어 대양을 연결하는 인공 수로를 뜻하는 말입니다.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의 사이에 위치한 파나마 운하는 사진으로는 뭔가 없어보이지만
10년의 공사기간을 통하여 1914년 8월 15일 최초완공된 20세기 7대 불가사의라 불릴만큼의
건설신공법과 신 기술장비가 총동원 되는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고난이도의 복잡한 공사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이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여 운항거리를 15.000Km나 줄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운하를 통과하려면 9시간을 소요하며 수속시간만 15~20시간이 걸린답니다.

어째서? 왜?
파나마 운하의 총 길이는 82Km인데
운행시간 9시간?? 수속시간 20시간??이라뇨??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서양(북아메리카)를 기점으로 3개의 갑문인
가툰 갑문 -> 미겔 갑문 -> 미라플로레스 갑문을 
통과해야만 태평양(아시아)으로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파나마 운하는 위의 단면도처럼 특정지대가 아주아주 높아
배가 지나갈 수 없는 특정구간에 저렇게 3개의 갑문을 건설하였습니다.

여기서 갑문이란 상류와 하류의 수위차가 생겨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위를 조정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말로 이해하기 어려울테니 다음과 같이 사진으로 보시죠


네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이 배가 통과하는 갑문입니다.
이렇게봐선 잘 모르겠다구요? 네!! 다음 그림을 함께 보시죠


대략 이런 방법(?)으로 갑문을 배가 통과합니다.


어때요 이제 잘 아시겠죠?

조금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플레쉬를 물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말이죠 사실 위의 움짤 2개만 올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두개만 올리기에 성의와 열정이 부족하다 생각해
내 복에도 없는 파나마 운하에 대해서 벼락공부를 하고 정리해서 쓰게 됩니다.

이런걸 사서고생이라고 하나요? ㅠㅠ 시간이 막막 흘러갔어요.. 새벽 5시라니..

끝으로 파나마 운하에 대한 간단한 요약이 담긴 사진입니다.


완공되기까지 10년이라는 기간과 3억5200만 달러(한화 3,956억4,800만원)
무엇보다 10년 동안 공사를 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수는 2만 5천여명이라고 합니다.
그분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파나마 운하로 인해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부디 그 분들로 하여금 우리가 더 빠르게 물품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라며
이 재미도 없고 노력한 것 치고는 복붙하기만해서 성의없고 부족하기만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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