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전부터 요정시스템은 그냥 일종의 시스템, 요소일 뿐이니까 별로 신경을 안 썼고,
중섭과 같은 포인트 이벤트 지난 건 안하겠다는 것도 이해는 할 수 있음.
(중국에 있던 이벤트를 한국에 모두 내줄 것이라는 말이 아직 기억나지만ㅋ)
앞으로의 보상, 이벤트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섣부르게 판단할 사항은 아니고,
스토리 이벤트는 알맞은 시기에 오픈하겠다곤 하지만, 이미 그 시기는 지난 것 같아서 매우 유감이고, 왜 그래야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이런 것들 다 제쳐두고 제일 아쉬운 것은.
지금 이 사태를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임.
유저친화적인 이미지를 무기로 성공을 한 게임이 한섭오픈이래 가장 큰 이미지타격을 입은 사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사태에서 중점이라 할 수 있는 이벤트 생략하면서 스킨은 꾸준히 짧은 주기로 내놓았던 일들이라던가
요정시스템을 빨리 도입하게 된 이유라던가. 아 한섭유저의 성장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말고...ㅋ
사람들이 헬적화라며 당연히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의 해명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음
물론 의심할 사람들은 계속 의심함. 어쩔 수 없는 일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에 대한 공식적 해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확연히 다름.
적어도 사태를 조금이라도 진화하기 위한 진솔한 해명이 2.3 줄 정도라도 포함되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굉장히 아쉬움이 큼.
신뢰에 한 번 금이 가면, 다시는 그 전과 같을 수가 없다는 걸 명심하고 좀 더 디테일한 공지와 해명을 했어야 했다고 봄.
소전이 조금이라도 오래가길 하는 마음에서 아쉬운 점을 써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