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첫 선거에 쓰였던 명함입니다. 아래 명함의 앞, 뒷면에는 수감복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채 23일만에
출소한 노무현 변호사의 사진과 함께 노 변호사의 민주화운동 약력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981년 부림사건 변론을 맡은 이후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든 노무현.
노무현 변호사는 1987년 2월 7일 ‘고 박종철군 부산시민추모제’에서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됩니다.
노무현 변호사는 1987년 2월 7일 ‘고 박종철군 부산시민추모제’에서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됩니다.
검찰은 무려 네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합니다.
같은 해 9월 1일 노무현 변호사는 결국 첫 구속됩니다. 노사분규 도중 최루탄을 맞고 숨진 대우조선 이석규 열사
같은 해 9월 1일 노무현 변호사는 결국 첫 구속됩니다. 노사분규 도중 최루탄을 맞고 숨진 대우조선 이석규 열사
사건의 진상 조사활동 등을 벌이다가 ‘3자 개입 위반’ 및 ‘장례방해’ 혐의로 구속된 것입니다.
87년 9월 23일 열린 노무현 변호사의 구속적부심 재판에는 부산지역 변호사 91명을 포함해
총 99명의 변호사가 공동변호인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법원은 구속적부심을 받아들이고
노 변호사를 석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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