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임용이 빡세져서 좀 덜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교대나 사대는 나오면 바로 취업 이라는 생각이 팽배해서 학생들은 아.. 나는 좋은 선생님이 될꺼야!! 이런생각보다는 교사는 안정적인 직업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많이들 진학했습니다. 교생실습하고 졸업하면 바로 이곳저곳 배정받기 때문에 교대나 사대 다니는 학생들은 굳이 다른활동을 위해 휴학을 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졸업할때 보면 사회활동력이 기타 다른학과 학생들에 비해 약간 결여되있죠. 왜냐? 학교밖에 안다녀봤으니깐요. 기껏해야 아르바이트 몇개? 해봤을라나요.
여기서 남자교사와 여자교사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군대를 갔다왔냐? 아니냐? 이거에요.
남교사는 그나마 군대라도 갔다오니깐 그나마 위계질서란것도 알고 사람다루는 법도 아는겁니다. 여교사는 대학교만 4년다니다가 바로 임용되어 학교가면 그냥 자기가 배운것만 가르치는거밖에 없습니다. 처음 배정받아온 햇병아리 여교사가 아이들 휘어잡고 잘 가르치는거 보셨는지요? 만만히 보는 아이들의 행동과 장난에 안울면 다행이지요.
여기서 자존심세우고 자기방식대로만 할꺼야!! 이런 여교사들은 나이가 먹어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청할줄알고 다른선배들의 조언을 구할줄 아는 여교사들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연차가 올라갈수록 좋은 선생님으로 거듭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