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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04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밥죠요
추천 : 4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8/30 23:55:13
책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예전에 어느 여고에서 친구 두명이 야자시간에 잡담을 하고 있었다. '너 그거 알어?' '뭐? '책상에 앉아 있다가 뒤로 볼펜을 던졌는데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으면 귀신이 볼펜을 받은거래 그리고 볼펜을 던진 사람을 잡아간데' '거짓말! 귀신이 어디있냐' 이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야자 시간이 끝나고 서로 집에 가게 되었다. 집에 가서 공부를 하던중에 문득 아까 들었던 얘기가 생각났다. 이 친구는 피식 웃으면서 볼펜을 뒤로 던졌다. 그런데 진짜 아무 소리도 안나는 것이었다. 너무 놀란 이 친구는 뒤를 돌아볼 생각도 못하고 그만 심장마비로 죽어버렸다. 그 다음날 어제 얘기를 해줬던 친구가 학교를 가보니 어제 자기와 얘기하던 친구가 어제밤에 심장 마비로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 친구는 그날 수업을 끝내고 그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다. 울음바다가 된 그 친구 집에서 친구의 영정 사진에 꽃을 놓고 그 친구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 친구의 방에 가보니 그 친구의 책상이 있고 그 책상 위에는 어제 그 친구가 공부했었던 듯한 책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의자 뒤 침대 위에는 볼펜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그제서야 그 친구는 어제밤 친구가 죽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보같이 침대위 이불에 볼펜이 떨어져서 아무 소리도 안났는데 그걸 모르고 심장마비로 죽다니..' 이 친구는 책상 앞 의자에 앉아서 어제 그 친구가 했었을거 같이 뒤로 볼펜을 던졌다. 역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역시....' 뒤를 돌아 보았다. 거기에는 어제 죽은 그 친구가 양손에 볼펜을 받쳐 들고 '니가 말한게 이런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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