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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정말로..울거같아서..
게시물ID : sisa_471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월운
추천 : 3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3 22:55:27
20131223_222450[1].jpg

일반석의 거의 두배가격으로 sweetbox로 예매해서 봤습니다.

실제로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원래 피눈물 없는 놈이라는 소리를 듣지만..코끝이 찡해오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총인원2명이라고 반대먹거나 야유를 들을지언정 한번쯤은 꼭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 인증사진 올립니다.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가려고요 아버지가 사시던 고향 바로 옆동네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셨고 가끔 마주치셨다는 

얘기를 가끔 들어서 기꺼이 보실 거 같아요.. 기꺼이라는 뜻은 인간 노무현은 호감이있으나 정치적 성향은 꺼려하시는...

요즘은 가끔 저와 밤샘토론을 하면서 그시절 당시에는 알려지지않은 朴가의 과오를 조금씩은 수긍하시는 분위기시네요..

올해 환갑을 맞으시는.. 누구보다 정치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지에게 물질적인 선물보다 사회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아들을 선물하는것이 좋을것같아 비록 가족을위해 오랜 시간 희생해오셔 많이 연로해지신 아버지지만 

당신이 관심이 많으신 정치,경제 그리고 사회 전반에대해 반론하고 수긍하고 토론할 수 있는 아들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가끔씩 정치성향때문에 조금은 가족간의 갈등이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다 아시는 얘기지만 사회의 기본 단위는 가족,가정이잖아요..

오늘 예전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룻밤에 설득하고 납득시키려 하시지마시고 가볍게 담소를 나누는 형식으로 일단은 

여러분이 사회 전반에 관심이 있고 어느정도 지식이 있고 객관적이라 생각하실때는 여러분의 말에 다시한번 생각 해 보실수 있다고 

생각해요..우리 오유분들은 워낙 명석하시고 총명하시니 제 기우라는 생각이드네요..

길다면 긴 쓰잘데기 없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안남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가내두루평안하시길 빕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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