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달 전 부터 윗층에서 몇시간씩 소음이 계속 됩니다.
주로 아침시간에요.
사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게 아이를 향한 어머니의 윽박이라는게 가장 큽니다.
처음엔 참 애를 잡네 잡어.. 이정도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이게 날이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집니다.
애 우는 소리를 들으면 아직 초등학교도 안올라간 말 그대로 '애' 인게 확실한거 같은데, 애 가 얼마나 말을 안들으면
저렇게 소리를 지를 수 있을까요?
상상이 안가시겠지만, 이제는 거의 혼신의 힘을다해 소리를 꽥꽥 내지르십니다.
사실 거의 반 미쳐있다 봐도 무방한 상태인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땐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의 정신상태에 큰 문제가 있는게 확실한거 같습니다.
본인의 분에 못이겨서 저렇게 소리를 지르시는게 분명하거든요.
정말 하루를 빠지지않고 매일매일 아이한테 윽박을 지르는데, 얼굴도 못본 윗집 애가 너무 측은합니다.
이제는 손찌검은 없을까 걱정도 되기 시작하구요.
제가 윗층에가서 말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별 소용도 없을거 같고
경찰을 부를까 생각도 했지만 이것도 적합한 방법이 아닌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먼저 변하는거지만 이건 제가 어찌 할 수있는 부분이 아니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오지랖이 넓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