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보강이 있던날 저는 체육대회 한 종목 예선 때문에 (8 9교시 보강)
마지막 9교시를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당일 다큐보고 감상문 쓰라던거 제출할때 체육대회참가 적음)
예선을 뛰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 떡하니 떠오른 생각중에 9교시때 과제 있었음 어떡하지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평소 잘지내던 동기들 3명(같은그룹) 한테 처음에 기숙사 잘드갓니 등등 하고 과제있었냐는 말을 꺼냈습니다.
처음에 한명은 자서 모른다 하길래 다른애한테 물어봤죠.
다른 한명(b라고 하겠음)은 정확히 "응 없었어"라고 했습니다.
B에게서 답이 오기전 다른 또 한명에게 물어봤는데 있다고는 하는데 b에게 물어보라더군요...
하...뭐죠 이 상황..
저희과가 학점 싸움이 은근 심한편이라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솔직히 믿고 있었는데 신뢰가 확 무너지는 느낌이라 멘붕게에 글 남겨봐요.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