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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본부 급습 '심각한 우려' 표명
게시물ID : sisa_470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12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2/23 14:27:45
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all/newsview?newsid=20131223142010479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등 국제 노동단체들이 철도노조 파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과 관련, '심각한 국제노동기준 위반' 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22 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스쿠프미디어에 따르면 ITUC와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은 한국 정부가 철도 파업에 대한 보복으로 최루가스로 노조 본부를 습격하고, 100명 이상의 노조원들을 체포한 사실은 인권과 노조의 권리에 대한 지속적인 침해라며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한국 철도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던 ITF는 한국 철도 노동자의 권리를 지속해서 지지하며 한국 정부의 대처는 국제 노동기준의 중대한 위반 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 에 앞서 ITF 한국 대표단은 지난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 파업을 근거로 노조 지도부를 체포하는 것은 국제노동기준 위반"이라며 "철도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위치에 교육이 불충분한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정부기관이 승객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ITF는 우려스럽게 발전하는 이번 사태는 국제노동기준의 위반 뿐만 아니라 시민 권리의 침해라고 주장했다.

스쿠프미디어는 한국 정부의 노조 탄압 행위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의무,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무역협정에서 규정한 노동기준에 대한 엄중한 위반 행위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ITUC 는 세계 156개국, 325개 노동조합과 노동자 1억7600만 명이 가입돼 있는 세계 최대 노동조합 단체이고, ITF는 세계 178개국 700여 개 운수노조로 구성된 운수노동조합 국제연맹으로 500만 명의 운수 노동자들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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