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알못일때 좋다고 소문난 거, 돈도 없으면서 손 벌벌 떨며 비싼 가격 주고 샀었어요
그때 써봤던 것들 중에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이 있었는데 그땐 잘 지워진다 질감이 가벼운데도 많이 쎄다, 이정도였거든요
가격도 가격이고 다른 것들도 써복 싶고 너무 강하고 등등의 이유로 로드샵 브랜드 클렌징 오일로 갈아탔어요
그러다가 요즘 슈에무라 오일 간만에 다시 써봤는데... 방금 깨달았어요
....
요즘 절 괴롭게하던 따가움의 주범이 얘였어요ㅠㅠ
요즘 너무 건조하다 못해 따갑기까지 해서 3번만 두드리던 7스킨, 7번 다 두드리고
페이스 오일 양을 2방울에서 6방울로 3배 늘리고ㅋㅋ
크림을 한 종류 더 늘리고
이것도 모자라서 몸에만 바르던 피지오겔까지 발랐거든요
그런데도 부족했어요 얼굴이 따끔따끔
방금 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다른 오일로 지워봤는데
3스킨에 크림 하나만 발랐는데도 아주 편안해요!!
예전에도 쎄다곤 느꼈지만 이정돈 아니었는데ㅠㅠㅠㅠ
기름종이 2개를 꽉꽉 투명하게 만들던 기름기는 어디가고 이젠 많이 건조해졌나봐요
슬프당...ㅜㅜ
저 오일은 가급적 연예인 화장이나 신부화장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