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네요.
오늘 대구 강정보 ~ 칠곡보 다녀오다가 쑥을 봤습니다.
쑥이 이제 막 돋아서 키가 아주 작습니다.
햇살이 많이 비치는 곳에서는 쑥을 뜯어러 온 아주머니들을 많이 봤습니다.
쑥이 키가 작아서 한참을 뜯어도 많은 양이 되지 않겠지만,
쑥국 끓이면 무척 부드러울 때이죠.
겨우내 별로 못 탔더니 체력이 엉망이었습니다.
날이 이리 따뜻한지 몰라 물도 많이 안 가져가서 목마르고,
별로 먼 거리가 아닌데 중간에 쉬다 달리다 했습니다.
그래도, 기온이 점점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자전거 라이더로서 기분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