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7일에 발사된 던 탐사선이 2015년 3월 6일에 드디어 왜행성 세레스의 궤도에 들어갑니다.
세레스는 현 왜행성으로 1번 왜소행성이며 티티우스-보데 법칙으로 발견된 행성이기도 했었죠.
지름 950km의 작은 천체이며 소행성대에 있고 이 소행성대에 있는 천체중에서는 유일하게 구형을 유지하는 천체이며 따라서 소행성대에서 유일한 왜행성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세레스의 초고화질(!) 사진.
세레스의 궤도
1 세레스는 태양으로부터 약 2.7 AU 떨어져있며 지구와 비교적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고화질 사진이 저런 화질구지였으나 던 탐사선이 방문하면 진짜 고화질 사진에다가 세레스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1월 25일에 찍힌 237,000 km 거리의 세레스
세레스에 흰색 밝은 점이 있는데 이건 아직 뭔지 모릅니다.
2015년 2월 4일 145,000 km 거리의 세레스
2015년 2월 19일 46,000 km 거리의 세레스의 다른 각도 두 장.
맨처음 고화질 사진(...)이랍시고 올려둔 화질구지에 비교해서 드디어 형체를 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 2월 19일 사진 클로즈업
밝게 빛나던 것은 충돌구(크레이터) 중 하나인데 화산활동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세레스의 표면지도
유난히 밝은 충돌구 하나가 눈에 띄네요.
던 탐사선의 세레스 탐사 관련 영상.
던 탐사선은 3월 6일에 400 km 높이의 세레스 위성궤도를 형성하며 세레스를 탐사할 것입니다.
이는 세레스 최초의 탐사이며 태양계 첫 번째 왜행성의 최초 탐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다른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 궤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