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퀘스트를 모두 끝냈을때
비록 게임상이지만 시간을 함께 지내온 NPC들이 사라지고
그 누구도 나와 사라진이들을 기억하지 못함에
너무나 허망하고 먹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부캐릭을 키울때마다 메인퀘 마지막을 깨기가 싫었고
시즌2 퀘스트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었지요
그리고 최근 부캐릭 렙업을 위해 시즌2를 클리어했는데
저는 미리 예상했어야했습니다
시즌2는 시즌1의 페러렐월드고 결국 끝이 같다는것을...
이제 시즌3를 하고 있는데
한동안 잊고있던 먹먹함이 다시 밀려오네요 ㅠㅠ
시즌1의 뒷이야기라더니...
모두가 나와의 추억을 잊고
사라진이들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이 슬픔...
고작 게임인데 정말 눈물 글렁이게 만드는 스토리입니다 하아...
시즌3엔 희망이 있기를 ㅠㅠ (는 현시창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