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스물 여덟.
(빠른이라서 )
뭐 하나 이룬것 없고 가진거라곤 쓰잘데기 없는 취미들
통장 잔고 바닥을 치고 있고
지방살면서 여기저기 면접 넣었지만
나이가 많다며 면접때 면박 받고....(이런건 서류에서 좀 떨어트려주시지 꼭 불러서 지X들이야)
이제 남은 면접 달랑 하나....
여기 다녀오면 내 통장도 바닥을 보이겠지....
수 없이 생각해본 자살들.
하지만 수 없이 많이 생각해본 희망고문들...
난 도대체 뭐가 되려고 이러고 자빠져있나...
하다 못해 아르바이트에서도 나이 많다고 안시켜주고... 진짜... 정말... 개X끼들 천국이네...
나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경험도 많은데...
가만보면
기업이니 업체니 지들 입맛데로 골라 빨아 제끼니까 그런거 같은데
그래놓고 청년들보고 눈높이를 낮추라고?
하... 진짜 세상을 바꾸고 싶다.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