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변인이 전의경 출신이었다고 한다면...
불문곡직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관계를 끊어 버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첨병으로 노동자들을 연행하고 시민들을 때려잡는데 앞장선 이들은 인간이 아니라 현 정권의 훌륭한 도구일 뿐입니다.
십알단하고 다를게 대체 뭡니까?
시키는대로만 했다고?
시키는대로 사람 죽이는 일에도 훌륭하게 앞장서네요. 이명박 정권 때도 그러더니 현 정권에서도 여지없이 정권의 무력을 상징하는 존재들로 자리잡았습니다. 현대의 백골단이네요.
전의경이 계속 현정권의 무력도구로 쓰이는 이상, 계엄령은 필요없을겁니다. 시민들이 폭력시위를 지양하는 만큼, 이제 전의경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최소한 앞으로 군대 가시는분들이, 최소한 전의경만큼은 강력하게 거부하시길 바랍니다. 국가수호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군복무를 받아들였는데 전의경이 되어 시민들 잡는데 앞장서는게 과연 국민으로서의 의무입니까?
전의경으로 차출되서 나가면, 또다시 시민을 때려잡는 일에 일조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일반 시민이 되면, 여러분이 이제 후배들에게 때려잡히시게 되겠죠.
민주주의의 적이 되신걸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