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학탐구토론대회를 했습니다
제시 자료를 읽는데
갑자기
역시 조류는 킹왕짱
도대체 나무는 하는 일이 뭐냐
종이는 만들지
라는 글이 나와서
굉장히 깜짝 놀랐습니다
왠지 말투나 드립의 위치로 보아선
취소선이 그어져있는 나무위키의 글을 그대로 베낀 것 같아 나무위키를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주제가 테라포밍과 패러테라포밍에 대한 것이었는데
나무위키의 패러테라포밍 문서
3.1부터 3.5까지는 그대로 옮겨썼더군요
교육청 대회면
전국 교육청에서 모두 똑같은 자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공정한 방식으로 대회가 이루어지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듭니다
이번에 탐구대회 진행방식이
미리 주제를 주고 준비하게 해오는 것 에서
올해 처음으로 당일 주제를 주고 그 자리에서 하게하는
방법으로 바뀌어서
이제 우리나라도 탐구대회에서 일어나는 사교육 폐단을 막을 수 있겠구나 했더니..
아직 갈 길이 먼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