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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으아 덴마 예측글은 안 쓴다고 했었지만..
게시물ID : comics_4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톤골렘
추천 : 1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13 01:25:44
이번화로 또다른 의문이 생겨서 써볼수밖에 없네요. 뭐 다음화가 나오면 쓰레기가 되겠지만..

2-438 "꿈의 메세지가 결정적인 큰 틀에서 바뀌었다" (아론)

이걸보고 당황스러웠던 분들이 계실텐데 그 이유는 실제로 아론이 어떤 꿈을 꿨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꿈이 바뀌어버렸다고 했기 때문이죠

이건 마치 '이제 내가 할 이야기가 앞이랑 안 맞아도 그런가보다 해라' 라는 작가의 말처럼 들리기도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아론의 다음 말이 더 중요한거였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과율 균형을 위해 봉인돼 있던 거대한 에너지가 밖으로 나왔다'

그러니까 앞으로 진행될 얘기는 이 거대한 에너지가 이끌어 갈 것이다 란 말이 됩니다.

그리고 연출상 이건 냉장고 안에 있던 살금이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자 그렇다면, 살금이가 예상되던 미래도 바꿀 정도로 치명적인 무언가를 하였는가? 를 생각해야 합니다.

1. 고산가 백경대 일부를 죽인 것? 

이건 좀 말이 안된다고 보는게, 엘가와 고산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고 아론이 카인을 부추긴 덕에 엘가가 일방적으로 당했을 뿐 고산가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큰 사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굳이 다른 걸 생각하자면 롯이 가야가 죽는 모습을 본 것이 될텐데 이 역시 고산가와의 충돌에서 충분히 예상되는 장면이라..


2. 엘가와 고산가와의 싸움의 결과?

2-285에서 애매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아론은 엘가가 승자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고 '큰 틀' 이라면 당연히 지금까지 덴마에서 나온 애들중 제일 쎈놈들 중 둘의 싸움의 결과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큰 틀이 바뀌었다고 하면 엘가가 이길줄 알았는데 고산가였다라고 말하는 게 되고 그러면 이야기가 정말 재미 없어지죠. 작가 맘대로 진행하는 스토리라는 느낌이 강해서요.

그런데 이번 화에서 이것도 아님이 드러나죠. 여기까지 아론이 해석을 하지 못했긴 하지만 여전히 꿈 대로의 스토리랍니다. 그럼 대체?


나머지 가능성. 살금이.

네. 살금이가 안 죽었다는 것이죠. 전사체는 바위에 깔려 죽지 않습니다. 가야가 죽음으로써 살금이는 냉장고 밖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버렸어요. 물론 지금은 바위에 깔려있지만..

문제는 하데스가 냉장고에 볼일이 있었다는 것이고 볼일을 마치지 못하고 돌아가 버렸다는 거죠.(2-411)

그러니까 아론이 말하는 '큰 틀' 이라는건 그깟 백경대 싸움도 아니고 엘가와 고산가 대결의 결과도 아닌, 그보다 더 큰 문제..

즉 콴의 냉장고의 결말이자 덴마의 하이라이트가 될 8우주의 운명과 관련이 있는 것이고 

그 '큰 틀' 에는 살금이가 있을 것이다.

라고 추측해 봅니다.

네 물론 이 추측도 일요일이 되면 쓰레기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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