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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급똥마려웠던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63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씨
추천 : 4
조회수 : 11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17 03:21:36
예나지금이나 없으므로 음슴체로쓰겠음  


바야흐로 2007년 따스한 봄날.

본인은 남들과다른 학창시절을 보냈음

중학교때 부터 지방에 기숙사학교를 다님

우리학교는 주기적으로 특별활동비슷하게 하는프로그램이 있었음.

중간내용은 생략하고 여차하게되어

체험학습하는 날이옴.

봉고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며 체험학습 하는곳으로 가는 길이였음


그순간


나의 직장에는 장비와같이 불같고 묵직한 그것이 감지되었고.

내가 앉은 봉고차자리는 맨 뒤 였고

2007년에 나의 대장에 다시재탄생한 장비가
직장을 장팔사모로 후려치는 기분이였음

15년 살면서 그렇게 하드하게 조여오는 감각은 느낄수 없었음.

하지만

내가있는곳은 고속도로

나의 직장도 고속도로가 된 기분이였기에

운전하시는 선생님깨 말하려던 찰나

옆에있던 선배가 나의안색이 안좋아보였는지 왜그러냐고 물음.

난 베이스볼동영상에 나올법한 가녀린목소리로

ㄸ..또...똥..ㅇ..ㅣ ㅁ...마..려..ㅇ..ㅝ..요...

라고말하였음 그러자 그형은 큰소리로

선생님 ㅇㅇ  이 똥마렵대요!!!!
라고 외쳐주셨음

평소같았으면 쪽팔려 죽었겠지만

그순간만큼은 정말 신과같은 존재로보였음

보통 고속도로에서 볼일이보고싶으면 휴개소 가서 싸라고 하셨겠지만 내표정은 이미 그게아니였음

나의표정을 본 선생님은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세움

나는 정말 살았구나 나는 복받은아이다 라고생각하며 얼른차에서 내려 갓길옆에 무성한 풀숲에 들어가

바지를내리고 쭈구려앉아

대장에서 내보내달라고 일침하고있는 장비를 방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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