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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증거조작 아니라 착각이었다”
게시물ID : sewol_46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6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08 12:52:30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자 구속과정에서 증거조작 의혹을 받은 경찰이 “증거조작이 아니라 ‘착각’”이었다고 해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7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규환 당시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진술서는) 그 날 서초서로 발령나면서 메일을 통해 이 경비과장이 확인하고 도장을 찍으라고 한 것이고, 서무 직원이 도장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착오해 도장을 잘못 찍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증거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면서 “법정에 가서 이 경비과장이 잘 진술했다”고 전했다. 도장 날인을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내용을 확인하고 도장 찍는 건 문제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10년 전 경비과장 도장을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인사이동 있을 때) 인수인계할 사항 있으면 목도장을 하나씩 두고 날인하라는게 관행인데, 어느 정도 진행되면 도장을 없애야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서무에서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4월18일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 참석자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당시 경찰은 권모, 강모씨 등을 구속하는 과정에서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진술서를 대필하고 10년 전 경비과장의 도장을 찍었다. 같은 집회 참가 건으로 기소된 민변 소속의 권영국 변호사에게도 경찰은 위조한 증거자료를 제출했는데, 빠른 시간 안에 관련 자료를 검토해야하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증거자료를 늘리기 위해 문서 위조를 했다는 비판이 커졌다.

출처 http://www.vop.co.kr/A000009309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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