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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행동 함께 즐기다 논란 되면 '나몰라라' 일베의 이중성
게시물ID : sisa_468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idarite
추천 : 11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3/12/20 17:33:32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2012554277342&outlink=1

'젖꼭지 빤다'는 게시물 추천해놓고 게시자 해고되자 '불구경'하는 일베 회원들


20일 '일간베스트저장소'에 게시된 '찌찌파티' 작성자의 자필 사과문에 달린 댓글 /사진=일베


공장에서 출고되지 않은 젖꼭지를 입으로 빤다는 내용의 이른바 '찌찌파티' 게시글에 열광했던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의 태도가 돌변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회원이 회사 측의 제재를 받고 사과문을 게시하자 "현실감각 없다"며 오히려 힐난하고 있다.

한 일베 회원은 지난 19일 일베에 출고 전 젖병 등의 사진과 함께 "찌찌 만드는 게이다. 여자젖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 가끔 빨기도 한다"며 출고 전 젖꼭지를 자신이 입으로 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업체명이 알려지며 사건이 확대되자 20일 오전 일베에는 '젖병글에 관한 해명문 전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일베 회원들은 '찌찌파티'의 당사자가 작성한 글에 "고소 당해도 싸다"며 "이왕 이렇게 된거 자살이나 해라"라고 비난은 퍼부었다.

이어 '업체의 대표가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자 일베 회원들은 '젖병 작성자 기사 떴다! 사장이 너 X되게 만든단다', '너 X된 것 같다' 등의 글을 게시해 작성자를 비난하고 조롱했다.



20일 '일간베스트저장소'에 게시된 '찌찌파티' 작성자를 조롱하는 게시물 /사진=일베




이 글들에는 "그럴 줄 알았다", "왜 잘못은 니가 하고 우리(일베)가 욕먹어야 하나"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당사자를 제외한 이용자들은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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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의 '추천'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일베로' 버튼. 이용자들이 '일베로'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글이 '일베' 게시판에는 노출되지 않는다. / 사진=일베




일베 사이트 안의 '일베' 게시판은 많은 이용자들의 추천을 받아야 글이 노출되는 시스템이다. '찌찌파티' 게시물 역시 다수의 일베 이용자들이 추천을 해 '일베'에 등극했다.

글이 게시된 당시 함께 웃고 즐기면서 '베스트 게시물'로 추천하던 일베 '동지'들은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자 태도를 돌변해 작성자를 조롱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불구경' 재미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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