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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반 정도 나스 신상 벨벳매트 스킨틴트 얼굴에 올리고 있어본 감상
게시물ID : beauty_46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뷰징뷰징해
추천 : 8
조회수 : 102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29 21:06:38
바른 직후 - 생각보다 커버력 좋다(세번 레이어링 했음). 확실히 틴모보다는 커버력 좋고.. 웨이트리스 파운데이션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제법 커버력 있음. 컨실러와 조합하면 이것만으로 화장 마쳐도 될 것 같은 느낌. 매트한 마무리감이지만 속당김이 없다. 약간 힘주어 문지르면(눈을 비비는 정도) 지워진다. 피부표현이 꽤 예쁘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그냥 신상을 구입해본다는 기분으로 샀는데 꽤 괜찮음. 이대로라면 재구매 의사도 있음.

바르고 1시간 경과 - 바른 직후와 큰 차이가 없다. 놀랍다.

바르고 2시간 경과 - 생각보다 기름이 안 올라온다. 약간, 아주 약간 윤광이 도는 정도. 피니시 파우더도 안 했는데 이 정도면 본격적인 파운데이션도 아닌 주제에 제법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 심지어 프라이머도 뭣도 안하고 기초 한 얼굴에 바로 올린것이었다.

바르고 3시간 경과 - 본격적으로 윤광이 돌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얼굴에 손가락을 대고 눈물을 찍어내는 정도의 강도로 누르면 아주 희미하게 손가락에 묻어나기 시작했다. 아직 무너지거나 다크닝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현재 시점 - 완연히 기름광이 돈다. 얼굴에 손을 올리는 즉시 묻어나기 시작해서 꾹 누르고 문지르면 문지른 대로 지워진다. 무너짐은 여전히 없다. 홍조가 두드러지지도 모공에 뭉치지도 않는다 그저 광이 좀 심하게 도는 정도. 본인이 포어페셔널 올리고 매트한 컨실러 올리고 파운데이션 매트한걸로 올리고 피니시 파우더까지 해도 5~6시간이면 번들번들해지는 것으로 봤을때 이거 제법 물건이다. 


시간이 늦어서 이만 그냥 지워야 할 것 같지만..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물건이었습니다. 첫날이니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이대로라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틴모는 쓰레기였지만 이건 물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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