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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68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를기울이면★
추천 : 7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20 16:47:11
오늘 3시경 평택역에서 대자보가 훼손되는 모습을 보았어요..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겠는데 영문12학번인 분이 쓴 대자보였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정말 순식간에 찢으면서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냥 가버리는데
너무 급작스런 일이라 항의도 못했네요.ㅠㅠ
그리고 분위기가 정말 무섭기도 해서.. 용기를 못내서 대자보 붙인 분께 너무 죄송해요.
왜 그렇게 공격적인지..
왜 의견에 대한 대답은 없고 묵살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ㅠㅠ
의견이 맘에 들지 않다면 찢는 것이 아니라 의견으로 화답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 분들은 어떤 사회를 원하는 것일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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