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학원 졸업함.. 연구실 빠져나갈 궁리에 정신이 음스므로 음슴체
비루한 자취인임..
학교에 있다가 문득 갈비찜이 먹고 싶어져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함..
레시피 보니까 사과, 양파, 마늘, 뭐, 뭐, 뭐 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간장과 뭔가 좋은 그런걸 넣고 소스를 만들어서
재워놓는다는데..
난 그냥 양념갈비소스 삼. 대파랑 양파도 한알 삼.
갈비 한근에 6000원 함.. 생각보다는 안비쌈..
근데 아줌마가 잘못잘라서 200그람 초과 해서 800그람 됨.
아줌마가
"그냥 이만큼 사요"
이러길래
그냥 그만큼 삼.
양념 재워놓음.
양념 버무리고, 밥하면서, 롤을 두어게임 함.
다 발림.
두시간 정도 재워놓은것 같음.
볶음.
센불에 볶다가 좀 끓으면 약한불로 낮추고 오래 끓임.
오래 끓여야 고기가 부드러워짐.
고기집 고기처럼.
보쌈 고기 삶을때도 오래 삶아야 뻑뻑하지 않고 보쌈집 고기처럼 부드러움.
대충 익었다고 꺼내면 양념도 안배고, 질기고, 이빨에 잘 끼는 강한 고기맛을 보게됨.
완성.
강한 고기가 됨.. 질김..
저 옆에 김치도 내가 만든거임.
김치가 떨어져서 살려고 검색하니 비쌈.
만들어보자 하고 구르마 끌고 시장감.
배추를 4포기 사는데 가게 아저씨가.
"좋은거 사야 마누라 한테 안혼나지~"
하면서 배추를 골라줌.
"마누라 없다고!!"
안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