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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친구랑 오늘 나눈 대화
게시물ID : soda_4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라포크드로
추천 : 20
조회수 : 3946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11/13 05:18:58
친구: 뉴스에서 보니까 너네 나라 대통령이 많이 잘못했나 보던데

나: 그렇지. (전여옥 말을 빌려서) 그 여자는 보통 어린애 지능도 안된다고 하더라.

친구: 근데 어떻게 한국 대통령이 된거야?

나: 예를 들면, 오바마(죄송합니다 오바마대통령님 ㅜㅜ) 대통령이 엄청 인기가 있잖아. 근데 어느날 총살을 당했어. 40년이 지나서 오바마대통령 딸 샤샤가 출마했는데 사람들이 아빠가 죽어서 불쌍하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준거야. 

(여기서부터 친구는 멘붕에 빠짐)

친구: 샤샤의 스펙은 어떻게 되는데? 그때쯤이면 오바마처럼 하버드 법대를 졸업해서 변호사가 되있는거야? 

나: 아니, 2년제 전문대도 자기힘으로 졸업 못할정도고 그냥 공부는 손을 놨다고 보면 돼. 대신 오바마의 딸이라는게 스펙이야. 

친구: 그게 무슨 개같은 상황이니? (What kind of bullsh*t is that?)

나: 근데 너희들이 이번에 뽑은 대통령도 마찬가지잖아. 

친구: 개새*.. (you a**hole..) 



뭐 이런 대화였는데 둘다 엄청 웃었네요. 미국인 친구는 불쌍해서 표를 준다 라는 컨셉을 이해가 못해서 한참동안 설명했던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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