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보고 왔씁니다.
너무 기대되서 티저 영상도 안보고
주요 배우들만 기대하고 갔는데
왠걸??
특별출연으로 몇몇 배우들께서 더 나오더라구요??
확실히 초호화캐스팅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았고, 영화의 몰입도 역시
액션이라던가
실제 있었던 독립운동가들 사이사이에 픽션을 넣은 팩션이
몰입도를 증가시킨 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김구선생님이라던가 윤봉길의사라던가.)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역시
마치 현실을 향한 감독의 메시지인듯 정곡을 찌르는 대사들이 나와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다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
정말 최고급 재료를 써서만든 음식인데....
누가봐도 맛있을거 같은 플레이팅에
그 향 또한 끝내주는데....
맛이 오묘하게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어디가 부족한지는 설명못하겠는데.. 아마 보신분들 대부분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다 좋은데... 뭔~가~ 아쉬운 느낌...
마무리처리의 호불호가 갈릴 것같네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권선징악을 목표로한 엔딩이라면
차라리 이렇게 여운아닌 여운을 남기고 끝내는 편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극적인 장면이랍시고
죽엇다고 생각한 인물을 살려 강제 러브라인 및 권선징악을 연출했다면...
맛잇는 반찬에 재뿌리는 격이었을테니까요
아직 전반기가 막 끝난 시점이지만
올해 한국영화 다섯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p.s 하정우 전지현씨는 러브라인이 익숙해요.. 베를린덕분인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