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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성격이 맞는지는 모르겟지만 썰풉니다.
게시물ID : gomin_590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트
추천 : 0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4 17:55:56

참고로 저는 나쁜남자 입니다 ^^ 그리고 백프로 실화 입니다.

때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남고 vs 여고로 단체로 반팅을 나갓엇죠 그날 참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대학로 8:8미팅이엿는데 그중 제일 이쁜 여자애가 잇엇는데 그 친구는 저희측 주선자만 건들기로 햇어요

쭉 게임도하고 주스도 마시고 놀던차에 두번째로 아름다운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언질을 햇죠 \"나 재 맘에 드니 다들 맘접어라\"

다들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이 2번째 아름답지 중하 정도 였습니다  

그 친구는 참 선하고 공부만 하게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성친구를 꼭 사귀어봐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고백을 결심햇엇죠

그리고 그 고백을 하려면

단둘이 몰래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노래방을 단체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몰래 그녀를 밖으로 불럿지만 10분정도 안에서 있다가 나오더군요

아마 여자분들 끼리 고백하려나봐 하는 말들이 오고갓을 꺼에요

제가 물어봤습니다.

\"이름이 B 맞죠?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척 당황해 하더군요

그녀가 말합니다.

\"괜찮게 생각해요\"

\"그래요? 그럼 우리 사겨요^^\"

\"혹시 연락처가...\"

\"휴대폰이 없지만 다음달에 살거에요\"

\"그럼 우선 제 번호 적어놓으세요 꼭 연락하세요\"

 

휴대폰이라고 하면 귀하던 시절이엿죠 june폰이 처음 나온 시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휴대폰이 대세라 2g 카메라없는거라도 가지고 있엇지만 그녀는 곧 생일선물로 받는다고 하더군요

아마 꼭 사주실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적 추적 내리는 빗길을 준비성 철저한 그녀가 우산을 씌워주며 다정히 한 우산 안에서 같이 걸었습니다.

일정이 끝난것이 아니기에 우르르 그리고 그녀와 전 한 우산안에서  같이 부대찌게를 먹으러 갔습니다.

뭐 별것 아니지만 찌게를 떠주는 모습에 그녀는 참 자상하다고 느꼇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정말 착했습니다. 욕한번 못하고 화도 잘 못냈엇거든요 뭐,,, 믿을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비해

연애경험이 거의 전무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중3때 처음 여자를 사귀어 봤었지요

소개팅 다음날 학교에선 난리가 낫습니다.

\"야! A 여친사귀였는데 졸라못생겼어\"

\"야! A 가 아까울수 있다니!!\"

축복 받아야 할 사이가 아이에 학교 생활의 오점정도로 남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저도 이쁜 아이를 사귀고 싶고 남들앞에 떳떳이 보여주고 싶었지만

이미 그녀를 본 친구들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생각이 깊지 않은시절 저는 이런 말을 해버리고 맙니다.

\"ㅋㅋㅋ 야 나 먹고버릴꺼야\"

\"오오~ 얼마만에 먹는지 내기할래?\"

\"음~~ 15일정도면 될거같은데?\"

\"그래 콜 진사람이 햄버거!\"

이 이후에 이야기는 다음에 풀겠습니다. 술먹으러 가야하거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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