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괄식(?) 구성의 븨앱이었네요. 미니의 기절같은 취침과 모니의 귀마개부터 시작해서 거기서 마무리되는. 그래도 시작점을 찾아서 마무리해 준 게 대단하네요ㅋㅋㅋ 전 친구들과 밤새 수다 떨다보면 이 대화의 시작이 어디였는지, 어쩔 땐 그런게 있었단 것도 잊게 되던데요ㅋㅋ 많은 생각과 이야기들을 한 시간 동안 하염없이 쏟아내주고 갔어요. 꼭 보세요.
멤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면 자신들이 겪은 순간들의 기억과 감상, 감정들을 전달해주려고 애쓰는 게 저는 너무너무 좋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에는 븨앱이든 공카든 음악이든 사진이든 각자의 성향대로 방식대로 공유해줘서 좋아요. 보는 사람이 소외되는 듯 하다해도ㅋㅋ 저는 멤버들이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게 너무 흐뭇합니다. 저처럼 보면서 행복해하는 아미분들 많은거 다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