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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본체가 아닌 히트박스를 맞추기만 해도 적중판정이 났기 때문에
호그가 적 영웅 본체를 볼 수 없어도, 적영웅의 히트박스가 엄폐물 밖으로
삐져나와 있다면, 호그 입장에서는 그 삐져나온 히트박스를 맞추기만 해도
적중 판정이 떠서 그랩 성공
애초에 판정 자체가 히트박스를 대충 맞추기만 해도 적중했다고 판정이 떠서
위와 같은 상황이 자주 나왔습니다. 이런건 분명히 없어져야 할 문제였죠.
이런 미친판정을 삭제하고 PTR서버에서 처음 나왔던게 갈고리 2.0
1.0에서 문제가 되었던 소환술을 없애고, 갈고리 판정이 히트박스 기준이 아닌
적 몸통 가운데 정확히 적중해야 끌고오게 변경했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게 덩치 큰 영웅들도 몸통 중앙만 가리고 있으면, 대부분의 몸이 엄폐물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도 갈고리가 무조건 실패
간단한 와리가리로도 풀려버리고
심지어 솔져가 그냥 달리는 것만으로도 풀 수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jZc0XNiJc&t=4s) <-47초부터
판정을 다시 바꾼게 현재의 갈고리 2.1
2.0에서 심각하게 너프됬던 갈고리 적중 판정을 1.0과 2.0의 중간단계쯤( 1.0의 소환술 삭제, 2.0에서
몸통에 적용되는 갈고리 적중 판정 약간 증가시킴)으로 바꾸고
추가로 갈고리 적중시 슬로우 효과를 부여해서 쇠사슬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나 갈고리 2.0때처럼
단순 와리가리로 갈고리를 풀어버리는 현상을 방지
여기까지는 1.0에서 문제가 되었던 소환술 삭제 + 2.0의 문제점인 너무 좁은 적중판정을
적당히 절충해서 예전처럼 "이게끌려?" 하는 것도 없어지고, 갈고리 적중 판정도 1.0과 2.0의 중간정도로 변경이 됬습니다.
그 이후, 본섭의 갈고리 2.1은
"갈고리에 걸린 대상이 당겨지기 전에 로드호그의 시야 밖에 있으면 갈고리가 풀립니다"
라고 하면서 적용이 됬죠.
이말은 로드호그가 정상적으로 시야 확보&상대방은 엄폐 X-갈고리 던짐-갈고리 적중을 시켜서 '철컥'하는 그랩 성공 사운드가 나더라도, 회수가 시작
되기 전, 어떤 이유로던 장애물이 두 영웅 중간에 끼게되면, 이미 정상적으로 적중 판정이 났던 그랩도 풀려버리게 됩니다.
이거가지고 버그에서 정상으로 바뀐거다 하시는데, 애초에 못 맞춘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맞았고 적중 판정까지 끝난 그랩이
회수단계에서 실패로 뒤바뀌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제가 생각하는 적절한 너프안은 시야 밖에 있으면 갈고리가 풀리는 것을 수직축에만 적용해서
1층에서 점프를 뛰면서 원래는 끌어오지 못할 적을 순간적으로 시야에 넣은 다음 갈고리로 끌어오기라던지,
자신보다 위에 있는 적을 갈고리로 맞춘 뒤 아래로 뛰어내려서 반강제적으로 영웅을 같이 끌어내리는 플레이는 확실히 막아버리고
어느정도 비슷한 수평축에서 갈고리가 정상적으로 날아가서 정상적으로 적중했다면 회수 단계에서 일정 크기 이상의 장애물
(빙벽이라던지, 화물이라던지 딱봐도 영웅의 대부분을 가려줄 수 있는 엄폐물이나 절반 정도를 가릴 수 있는 엄폐물) 이 끼어드는게 아닌 이상
회수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수준의 유연성은 두자는거죠.
그리고, 다들 버프라고 생각하는 "갈고리에 맞은 영웅이 좀더 가까이 끌려오는 패치"는
롤백해버리고요. 블자가 뭔생각으로,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걸
선심쓰듯이 "예전보다 콤보 쉬워짐" 이러면서 패치를 해놨는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너프가 필요하다면, 갈고리 판정보다는 쿨타임이나 거리 쪽에서 너프를 먹이는게 나을거 같다고 보고요.
추가로 비공하시는 분들은 어떤 점에서 비공하는지 이유라도 쓰세요.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니까 이러이러하게 너프를 해야 한다" 라고
이유를 써 줘야 그걸 보고 다른 의견을 내던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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