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강남까지.. 무역센터 갔다왔습니다..
전 되게 정신없이 바쁘고, 제대로 못 볼 줄 알았는데..
완전 가까이..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는 그런 곳이더라구요..
트위터로 알게 된 레인보우 팬분들 만나서 같이 갔는데..
전 레인보우 활동 때부터 팬도 아니였고.. 노을이 팬이여서
딱히 할 말도 없고, 근데 연예인이라고 긴장되서 아무 말 못 하고 그랬는데..
다른 분들이 노을이 팬이라고 하니깐 괜히 미안해서 사과하고..ㅋㅋㅋ
일단 용기내서 사진찍고, 싸인 받았어요..
그리고 1시간 내에 멤버들 올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설마 설마 했는데..
승아는 절 모르니.. 제가 어리다고 생각했는지..
~양이라고 써줬더라구요ㅋㅋ
헐 ~ 빨강이, 초록이, 파랑이가 내 눈앞에..
파...파랑이.. 파랑이.. 노을이가 내 눈 앞에...
전혀 생각지도 못 한 만남이라 너무 얼떨떨해서
아무 말 못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다른 분이 노을이한테
팬이라고 하니깐 노을이가 단번에 저 알아보고
"어! 언니~ 안녕하세요" 인사해주고..ㅠㅠ
같이 사진 찍고, 노을이 셀카도 받고...
싸인해달라고 하니 이름은 묻지도 않고 알아서...ㅋㅋㅋ
자기 편하게 불러달라고 막 이러고..
노을이를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보게 될 줄은
진짜 진짜 생각지도 못 했습니다..ㅠㅠ
레인보우 멤버들 우정 정말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요..
멤버들 오니깐 사람 몰려서 빨강이랑 초록이는 얼굴도 제대로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