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1인시위하고 왔습니다
오늘으누2시반부터 5시까지 !!
오늘도 역무원님들이랑 아주 살짝 실랑이는 있었지만 역시나 시민분들이 도와주셨고 사실 나가서 하라고 부탁만 가능하지 쫓아낼 수는 없기 때문에 별 탈없이 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말보다는 시민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가서있는 위치 꺽은편에는 경기대 13학번 학생이 일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끝날때 까지는 눈 마주쳐 보지도 못 했지만 든든하더라구요! 같이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건데ㅠㅠ
오늘도 역시나 선물 너무 많이주셔서..하지만 오늘 받은 선물은 하나도 빠짐없이 철도노조 사무실에 드리고 왔습니다 !! 체포영장 때문에 거의 안 계시긴 했지만..
음 중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은 귓속말로 "응원합니다" 라며 수줍어하며 응원을 ㅋㅋ 하였고 고생한다며 악수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유,알싸에서 보시고 아는척 해주신 분들도 많았구요!! 감사합니다
끝나고 정리 할 때 역무원 직원이 오셔서 자기도 제복입고 있어서 어쩔 수 없지만 응원한다 고생했다고 하시면서 악수를 청해주셨을때는 뭉클했습니다.. 제가 너무 버릇없이 말했을까 후회도..아 악수한번에 이렇게 ㅠㅠㅠ 위아더월드가 되다니 ㅠㅠ 하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노조 사무실 위치도 친절히 알려주셔서 선물받은 음식도 잘 전달했고!
그리고 손 씻고 정문을 나가고 있는데 시사인 기자님이 오셔서 찾고 있었다며 .. 즉석에서 간단한 인터뷰랑 사진도 막 찍어갔는데.. 음 기사가 나오긴 하려나 암튼 저 말고도 '안녕들하신가요'페이지 에서도 나오셨다길래
이제 대자보를 넘어서 1인시위로 학교에서 거리로 번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후 이제 버스에서 잠을 좀 청 하겠습니다.
오늘 후기는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