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이런 톡을 보내시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만..
자꾸 세월호 관련해서 안 좋은 소리만 하시네요.
그래서 답장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건 몰라도 세월호 관련 톡이 오면 바로바로 피드백 드려야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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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참사 등 여러 대형사건이 발생했었지요. 그 때마다 사회는 애도를 표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개선을 외쳤지만, 지난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는 다시 확인했습니다. 아무것도 개선된 것이 없고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니, 오히려 퇴보했다고 해야 옳습니다.
세월호는 인재이며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가 아닙니다. 명확한 원인이 있고 해결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과 비슷한 재앙이 또 다시 벌어졌을 때, 내 가족이 그 재앙에 휘말렸을 때 국가와 사회가 그것을 보호해주고 피해를 최소화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해 줄 수 없다면 이게 정상은 아니잖습니까.
재앙상황 발생 후 너무나 급박한 상황인데도 현장이나 당국은 나몰라라 관망만 하고 있고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마저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뿌리쳐가며 골든타임을 놓쳐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면 당연히 누구라도 피가 거꾸로 솟지 않겠습니까.
세월호가 국가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응당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정부가 그 책무에 소흘했기 때문입니다. 사회 안전망이 당장에 확충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후에 골든타임을 지켜가며 최대한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은 가능했을겁니다.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죠. 선장과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 후 자기들 목숨만 건사하기 바빴고 해경은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벌이지 않았으며 정부는 미군과 다른 여러 프로 잠수, 구조요원들의 도움을 뿌리쳤죠.
이 과정에서 나온게 언딘과 해경의 유착관계였고 청해진 해운과 항만청 담당자의 이해할 수 없는 구조변경 승인이 있었죠. 그런데, 선장빼고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사람 중 처벌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다 무죄처리죠.
요즘 각광받는 통계모델 중 쌓아놓은 모래탑에 한 알씩 모래알을 떨어트렸을 때 몇 알째의 모래알에서 모래탑이 무너질지를 추측하는 내용이 있지요. 모래탑이 무너지는 것이 재앙이라면 모래탑을 이루는 것은 복합적인 일들이 얽히고 설켜 일종의 임계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정상적인 현대사회의 사람이라면 자신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도 그런 부정적인 원인관계를 재정립하고 타파해야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요?
애들이 불쌍하지도 않느냐는 감정에 호소하는 동정론을 빼고 그냥 현실적으로, 지금 현 상태에서는 이 건과 비슷한 사태가 있을 때 과연 정부에서 내 목숨을 담보하거나 구하려는 노력을 다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까요?
이런 측면에서만 봐도 세월호는 계속 회자되어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내 자신의 안위와 이익이 걸려 있는 일이니까요.
이런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내 이익에 관련되어 있는 일이지만 직접적이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가담은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이런 문제의식이 잘못되었다고 탓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의식은 개인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문제의식이니까요. 이걸 가지고 빨갱이라고 폄훼하고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글쎄요. 그들의 문제의식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지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보상에 대한 적정성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위자료 1억, 성금 3억, 보험금 1억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내용이고 나머지는 일실수익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즉, 만약 살아서 경제활동을 할 경우 남아있는 생애동안 얼마를 벌겠구나 라는 것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것이 일실수익입니다.
그것이 학생 3억 교사 6억 일반성인남자 3억4천 일반성인여자 1억8천 정도네요.
그걸 기준으로 학생 8억 교사 11억이 나왔습니다.
이게 다른 참사때의 보상에 비해 많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보시면 위자료가 1억입니다. 마우나 리조트 사고때라던지 고양터미널 화재사고때 위자료 3억이었습니다. 그 당시 희생자들은 보상금 보험금 성금 합쳐서 10억 이상이 책정되었지요.
누가 그러더군요. 희생자가 되어 보상금을 받는 것을 로또에 빗대며 이 정도 줬으면 됐지 뭐가 아쉬워서 거지떼들처럼 징징거리냐구요.
희생된 사람이 돌아올 수는 없지만 그 가치라도 제대로 책정되어야 합니다. 하물며 그것이 다른 사건에 비해서 결코 크지 않은데 어떤 의도로 이렇게 침소봉대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아니었던가요. 그런것들은 외면되고 이슈화 되는 것이 결국 많지도 않은 배상금 타령이니 착잡합니다.
이 글도 최소 12명 이상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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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외삼촌한테 온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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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친 12명에게 꼭 보내주세요~!
국민의 혈세낭비를 막읍시다
♡ ♡
읽으면 열 받는 뉴스
세월호사고는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갔는데 해운회사가 돈 욕심때문에 과적을 했고 물살이 센 곳에서 운항 미숙까지 겹쳐 일어난 해상사고 입니다
그외에 무슨 진상을 조사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 까지
만들더니 올해예산 요구액이 무려 160억원이랍니다.
예산 내용을 보면 기가 막혀 한숨만 나오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직원 체육대회 개최비용 252만원,
동호회 지원비용 720만원,
직원 생일기념 케이크 구입 비용 655만원
명절 휴가비로 1인당 139만~221만원,
휴가(연가) 보상비 1인 78만~194만원,
전 직원 맞춤형 복지비
연 70만원
이 자들은 세월호 조사 한다는 핑계로 국민혈세 흥청망청 쓰겠다는거 아닙니까?
사건 조사를 하는데...
무슨놈에 동호회지원...
명절 휴가비?
맞춤형 복지비?
직원 생일케익?
참...놀고 있는 악마에 족속들....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 연봉은 월급과 수당을 포함
1억6500만원...
부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은 1억5300만원...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에게는 차량도 지원된다고 합니다
참....살판 났습니다.
이 자들 하는 짓꺼리를 보면서도 우리 국민들은 너무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그저 강건너 불구경하듯
아무 말이 없이 먼 산만 보고있네요.
국회의원 중에도 지금까지도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놈들이 있습니다.
이런 악마들은 다음 선거에서 절대로 표주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부모가 죽어도 삼일이면 상장을 떼는 놈들이...
무슨 애도를 일년 넘게 한다고 정말로 기가 막힙니다.
출처-국민일보(땀)(땀)(근심)(근심)
대한민국ㅡ슬픈ㅡ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