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뭐든 해주고싶은 소중한 사람이
지만 짧지않은시간을 만났음애도 사소한걸로 주기적으로 싸워서
고민이네요 예를들면 길을 가다가 잘 대화하다가 여친이 무슨 말을 했을때
제 대답이 그때 싸늘하면 그 순간 서운해하며 결국 서로 정적이 흐르
고
그날 데이트는 그런식으로 가게됩니다 아니면 집에서 같이 티비보면
서
밥먹다가 제가 먼저 배불러서 나 다먹었다하고 옆에 침대에서 쉰다거나 하면 또 삐집니다 여자친구 말 들어보면 서운해하는 이유가 말도 안되는건 아닙니다
경우에따라 서운할수도 있는 문제이긴합니다 그래서 다 맞춰줘야지
노력을 하려는데 이런 작은것들을 전부 챙기지 못하고
뭐 하나라도 또 실수하고 서운하게 만들면 그날 데이트도 또
망칩니다
오늘은 재밌게 놀아야지 다짐하며 데이트 준비를 해도
이런 사소한것들로 뭐 하나 신경쓰지못해서 데이트를 망치게 되면 허탈
하고 좀 힘이 듭니다
내가 과연 잘 맞춰줄수있을지 .. 그리고 그런 작은일로
좋은 분위기를 꼭 이렇게 만들어야하나..
그러면서도 그런 사소한거 하나 신경못써서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주나
미안하기도하고 매력없는 남자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서운하게 만드는 못난 놈인걸까요
여자친구가 조금 예민한 성격인걸까요
아니면 둘 다 아니고 잘못한 사람없이 서로 안맞는걸까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 계속 서로 행복하고 싶은데 비슷한 문제로 계속 싸우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