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절머리나게 어둡고 현실적인 영화 좋아하는 취향이긴 한데...
예전부터 픽사 애니중에 업이나 월이 보고도 그냥 그랬어요.ㅠㅠ
인사이드 아웃도...빙봉 떠날때 찡하고 그러긴 했는데... 전 중간중간 지루하기도 하고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그냥 그렇네요. 순수한 휴머니즘이 중심인 영화에 감동을 잘 못 받는 성격 같아요.ㅠㅠ
제 안에는 아무래도 까칠이랑 슬픔이만 너무 많은 것 같기도...
다들 인생영화다 그러는데 난 순수하지 않은 건가, 자괴감이.....
감정에 대해 말하는 영화라, 오히려 감정이라는 걸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게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