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아침 8시 30분 출발, 도착하니 11시
정체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더 걸렸어요.
남편이란 인간 아침밥 챙겨주고 짐챙기고 애들 셋 깨우고 준비하고 저혼자만 분주합니다.
바쁜시간 남편이란 인간 아침 챙겨주는건 시어머님 극성 때문이구요..남편은 저 바쁘게 준비할 때 티비봅니다.
늦어도 본인은 상관없죠.
엄마는 며느리만 혼내니까..
그렇게 도착해서 오전중엔 송편 빚고 오후에는 제사음식 준비했어요. 음식 준비하면서 시어머니가 제게 늦게 오면 혼낼거랍니다. 혼내시겠다면 혼나죠..
근데 왜 나만?
남편은 애들 보거나 조금만 일해도 피곤하다,고생했다 하는데
나는 이 집구석 노예인가보다.